韓国語版『無差別・平等の医療をめざして』が出版されました
全日本民医連が2012年2月に発行した『無差別・平等の医療をめざして』(上巻・下巻)の韓国語版がこのたび発刊されました。
日本語版は、下の図をクリックすると保健医療研究所のオンラインブックストアに行けますので、そちらからお申込み下さい。税込み4000円です(T_T)。
韓国語への翻訳がこの間すすめられていましたが、ようやく出版されることになりました。
タイトル『差別のない平等の医療をめざして』(全日本民主医療機関連合会 50年の歴史』
上のjpegファイルをクリックすると出版社のフェイスブックのページにジャンプします。
下記の文章は、そのフェイスブックのページと、それを自動翻訳したものです。
日本語翻訳は自動翻訳ですので、あまりあてになりませんが、韓国語のおおまかな内容はつかめるかと思います。
<차별없는 평등의료를 지향하며>
일본 민의련 50년사를 번역한 책입니다.
현재 <건강미디어협동조합>에서 출판 준비 중이나 재정이 빈약하여 많은 사람의 도움을 받아 출판하려고 합니다.
북펀딩 참여하기 –> http://cafe.daum.net/healthcoop/Inr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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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없는 평등의료의 지향> 한국어판 서문
전일본민주의료기관연합회(민의련) 회장 후지스에 마모루
전일본민의련은 작년 창립 60주년을 맞이하였습니다. 민의련의 뿌리는 84년 전에 탄생한 무산자진료소입니다. 침략전쟁에 반대하고 인권확립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했던 노농당 국회의원인 야마모토센지가 1929년 3월5일, 우익인사에 의해 학살되었습니다. 그분의 죽음을 애도하고, “노동자, 농민을 위한 병원을 건설하자!”는 호소를 이어받아 무산자진료소가 탄생하였습니다. 이 운동은 절대주의적 천황제 정부로부터 탄압을 받아 11년간의 역사를 끝으로 막을 내렸습니다만, 1946년 5월1일에 최초의 민주진료소가 설립되었습니다. 민의련은 무산자진료소로부터 역사와 전통을 이어받아, 일관되게 차별없는 평등 의료와 복지실현을 지향하는 활동을 수행하여 왔습니다.
현재 세계와 아시아에 신자유주의로 인한 해악이 만연해 있고, 이것에 대항하는 국제연대가 필요한 시기에 일본의 민주적 의료운동인 민의련의 역사를 알 수 있는 책 [차별없는 평등의료를 지향하며](한국어판)이 발간되어 감개무량합니다. 발간을 위해 애쓰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는 한국어판 발간의 의미를 3가지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첫째는 일본의 메이지이후 의료정책은 부국강병정책으로 인한 것이었지만, 1930년대에 조선에 대한 식민지지배와 침략전쟁을 추진한 일본제국주의에 단호하게 반대한 의료집단이 존재했고, 정부의 탄압을 받아 투옥되었던 활동 자체가 민의련의 전신, 뿌리이고, 우리들의 긍지라는 점을 한국의 모든 분들에게 알려드릴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일본의 위정자들이 아직도 잘못된 역사인식을 피력하는 상황에서 한일의 참된 우호와 사람들의 연대에 미력하나마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민의련은 청년직원들이 일본이 자행한 가해의 역사를 올바르게 배울 수 있도록 한국평화여행 등을 기획하고 수요집회에도 참가하여 왔습니다.
두 번째 의미는 역사적으로 민의련의 사업소 창립에 일본의 민중과 함께 많은 재일한국(조선)인들이 관여하였으며, 현재도 협력해서 건강권실현과 생존권보장을 위해 분투하고 있는 점을 분명하게 드러난 점에 있습니다. 작년 2013년 전일본민의련은 창립60주년 이었습니다만, 민의련의 사업이나 운동이 발전하면서 얻은 교훈으로서, 사업소를 협동조합 등 다수의 사람들이 참가하는 비영리조직이 소유 운영하고 있고, 운동과 사업을 민주적으로 통일시켜 추진해 왔다는 점을 제시하였습니다. 그러나 급속한 사업발전 시기에 경영파탄에 빠지는 곳도 나타났습니다. 자본주의사회에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과학적이고 민주적인 운영에 익숙할 필요성을 통감하였으며, 전국적인 연대의 힘으로 극복하여 왔습니다.
세 번째 의의는 현재의 민의련이 대치하고 있는 상황이 의료나 개호를 ‘상품’으로서 다루려는 신자유주의에 있고, 그것은 한국의 민주적인 의료운동이 직면한 상황과 같다는 점을 밝힌 것에 있습니다. 예전부터 복지국가로 말해지던 유럽에서도 크건 작건 신자유주의적인 의료개혁이 진행되고 있으며, 이런 흐름에 대항하기 위해서는 다국적기업의 국제규제 등을 요구하는 운동세력의 국제연대가 중요합니다. 재작년부터 추진해온 TPP문제에 대한 운동에서 한미FTA를 둘러싼 투쟁의 교훈이 아주 많이 참고가 되었습니다. 저출산, 고령화, 빈곤과 격차확대, 비정규직 노동 문제 등 일본과 한국에는 상당히 많은 공통의 문제가 있으며, 분석하고 협력해서 대항하여 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2014년 1월 민의련은 ‘권리로서의 의료 ․ 개호를 지향하는 민의련의 제언’을 발표하였습니다. 동일본대지진과 후쿠시마원전사고라는 미증유의 고난에 직면하여 사회보장 축소, “외국에서 전쟁할 수 있는 나라”를 강력하게 지향하는 정권이 폭주하는 중에, 인권과 복지를 중심으로 새로운 나라에 대한 전망과 민의련의 결의를 드러낸 내용이기 때문에, 이 책과 함께 읽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한국의 모든 분들과 우정이 보다 깊어지길 기원합니다.
。このような時代を生きていく韓国のすべての方々
全日本民医連にも何冊か送られてきました。欲しい方はご相談ください。たぶん3000円くらいかな??と話していますが、まだいくらでお分けできるかは未定です。
掲載日:2014年10月1日/更新日:2014年10月1日